서울서 온열질환자 3명 추가 발생…서울시, 폭염 대응 1단계 비상근무

남해인 기자 2023. 8.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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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에 서울 지역에서 하루동안 3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1단계 근무명령을 실시중이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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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명 쪽방주민 보호활동…공사장 등 1090곳 점검
19일까지 낮 최고기온 32~33도 이어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에 지쳐 누워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연이은 폭염에 서울 지역에서 하루동안 3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올 여름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178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명이다.

서울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1단계 근무명령을 실시중이다. 또한 5개 실무반 7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105개반 398명이 근무하며 156명이 순찰을 돌고 있다.

서울시는 618명의 쪽방주민에 대해 보호활동을 펼쳤으며 야외 사업장·공사장 1090곳 1만9048명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자치구와 소방재난본부는 살수차를 활용해 7146톤의 물을 살수했다. 시청역, 종로3가역, 발산역, 장한평역 등에서는 쿨링로드 분사가 39번 이뤄졌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19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33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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