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前 주장 요리스, 라치오행 임박…"PL 밖에서 도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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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치오와 토트넘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이다. 특히 라치오가 서둘러 요리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온 요리스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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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치오와 토트넘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이다. 특히 라치오가 서둘러 요리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라치오는 오는 21일 레체와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빠르면 개막전 이전에 요리스 영입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요리스 이적에 걸림돌은 없다. 먼저 선수 본인이 해외리그로 도전을 강력하게 원한다.
지난 6월 요리스는 프랑스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한 시대가 끝났다. 난 다른 것들에 대한 욕망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밖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항상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토트넘도 미련을 두지 않는다. 요리스와 계약은 1년 남은 상황. 1986년생인 요리스에게 언제까지고 주전 골키퍼 자리를 맡길 순 없다.
무엇보다 2012년부터 10년 넘게 팀에 헌신해 온 요리스의 의견을 존중한다. 요리스는 최근 손흥민이 주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토트넘의 캡틴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온 요리스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손꼽힌다. 곧바로 토트넘 골문을 지키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함께 오랫동안 토트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이미 요리스를 토트넘 출전 명단에서 배제됐다. 지난 12일 열린 번리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골키퍼는 요리스가 아니라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비카리오를 엠폴리로부터 영입했다. 이적료는 1,630만 파운드(약 280억 원).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요리스의 후계자로 삼았다.
영국 현지에선 요리스의 이적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데 이어 요리스까지 떠난다. 토트넘의 올 시즌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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