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은 수비’ LG, 명지대와 연습경기에서 39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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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와 두 번의 연습경기를 치르는 LG다.
창원 LG는 16일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단홈구장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 연습경기에서 95-46으로 승리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연습경기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고참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설렁설렁 뛰면 안 된다. 어린 선수들은 기회가 많이 없으니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결과보다는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그것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그렇게 39점 차 승리를 거둔 L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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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와 두 번의 연습경기를 치르는 LG다. 조상현 감독은 수비를 강조했다.
창원 LG는 16일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단홈구장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 연습경기에서 95-46으로 승리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연습경기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고참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설렁설렁 뛰면 안 된다. 어린 선수들은 기회가 많이 없으니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결과보다는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그것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더 집중해주면 좋겠다. 대학팀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어느 팀이랑 붙든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이 나오면 좋겠다”라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LG는 이재도, 윤원상, 양홍석, 이승우, 김준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첫 득점은 비교적 늦게 나왔다. 경기 시작 1분 40초에 이재도가 스틸을 기록했고 이는 김준형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이승우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거기에 양홍석의 3점슛과 윤원상의 속공 득점을 더한 LG는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쿼터 종료 7초 전 양홍석의 바스켓 카운트를 더한 LG는 23-14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양준석의 바스켓 카운트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빠른 공격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이는 LG가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던 이유. 이관희의 속공 3점슛으로 점수는 31-15가 됐다.
흐름을 잡은 LG는 계속 몰아쳤다. 수비에서 다양한 수비를 펼쳤다. 로테이션 수비, 스위치 수비 등을 통해 명지대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이는 2쿼터 9점만 내준 이유. 공격에서는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임동섭이 외곽에서, 정희재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온 LG는 점수 차를 확실하게 벌렸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56-23이 됐다.
3쿼터 초반 LG는 연속으로 커트인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점수 차는 좁혀졌다. 이에 작전 타임을 신청. 수비를 재정비했다. 작전 타임 이후 정희재의 3점슛이 나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수비는 성공적이었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은 것이 컸다. 쿼터 종료 직전 3점슛 버저비터를 허용했고 점수는 68-42였다.
연습을 위해 LG는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4쿼터에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양준석, 이승훈, 이승우, 정인덕, 박준형이 먼저 나섰다. 양준석은 경기 조립을, 이승훈은 외곽 득점을, 이승우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이승우의 연속 득점을 더한 LG는 기세를 탔다.
점수 차가 벌어졌음에도 선수들은 끝까지 투지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그렇게 39점 차 승리를 거둔 LG다.
사진 = 하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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