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다” KDB, 햄스트링 부상 재발…최소 3개월 결장 예상, 맨시티 이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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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쓰러졌다.
전반 20분경 맨시티가 공격을 이어가던 중 더 브라위너가 손을 들고 허리를 숙였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전력의 핵심이다.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데에는 더 브라위너의 공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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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쓰러졌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랭커셔주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 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3-0으로 맨시티가 승리했다. 시즌 첫 출발을 순조롭게 시작한 맨시티였지만 마냥 기뻐만 할 수는 없었다.
전반 20분경 맨시티가 공격을 이어가던 중 더 브라위너가 손을 들고 허리를 숙였다. 확실히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제스처였다. 같은 팀 동료인 엘링 홀란은 놀란 표정으로 더 브라위너에게 다가가 상태를 묻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더 브라위너의 손짓에 맨시티 의료진은 곧바로 그라운드로 투입됐다. 간단한 체크를 한 결과 더 브라위너는 경기를 더 뛸 수 없었다. 나가는 과정에서 특별히 절뚝이거나 크게 불편해하는 기색은 없었지만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1991년생 올해로 32살이 된 더 브라위너는 최근 부상으로 자주 신음했다.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전반 3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됐다. 당시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으로 밝혀졌었는데 이날 또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전력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3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4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였다.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데에는 더 브라위너의 공이 매우 크다.
한편 우려했던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재발하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과르디올라와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다시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루카스 파케타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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