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지 말라"는 아내 말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김민정 2023. 8.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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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하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해 화가 남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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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말싸움하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용인시 죽전동의 자택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자택 근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내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해 화가 남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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