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오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외
[KBS 대구]지난 6월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던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섬 전체가 하나의 주상절리로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다각형 단면과 여러 각도에서의 방향성을 보여줘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생대 제3기 화산암으로 추정되는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육각 또는 오각형 형태의 수직 주상절리와 0도에서 45도의 각도로 겹쳐져 발달한 수평 주상절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독도 해역 미기록종 ‘둥근측컵돌산호’ 발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독도 남서 해역에서 한국 미기록종인 정향돌산호과 개체를 발견해 둥근측컵돌산호로 이름 짓고 국내 학회지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 등은 지난해 8월 독도 남서 해역 수중 수심 7m에서 '둥근측컵돌산호'를 발견했으며 형태 특징과 분자생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정향돌산호과 산호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뒤집힌 원뿔 형태를 지닌 외형적 형태를 부각해 둥근측컵돌산호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애국·독도수호의지 다져
광복 78주년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과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진 행사가 독도와 울릉도에서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독도사랑세계연대는 지난 13일부터 오늘(16일)까지 독도 현지에서 우리 땅 사수 결의 대회를 갖고, 울릉도에 있는 안용복 기념관 일원에 무궁화를 심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016함도 최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해양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새겼습니다.
박기환 前 포항시장, 도서 천4백여 권 기증
박기환 전 포항시장이 포항시에 도서 천4백여 권을 기증했습니다.
기증된 도서는 박 전 시장이 평생 동안 수집해 온 향토 자료 등 일반 도서 천여 권과 5백만 원 상당의 어린이 신간 도서 4백여 권으로,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포은오천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입니다.
박 전 시장은 민선 1대이자 제34대 포항시장으로 당선돼 1998년까지 포항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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