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1만명 몰린 '래미안 라그란데', 일반1순위도 3.7만명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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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라그란데' 특별공급 청약에 1만여명이 몰린 데 이어 일반공급 1순위에도 3만7000명이 접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일반공급 468가구 모집에 3만7024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 14일 진행한 특별공급 452가구 모집에도 청약 통장이 1만650개가 몰렸다.
이날 일반공급 1순위 이후 1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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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라그란데' 특별공급 청약에 1만여명이 몰린 데 이어 일반공급 1순위에도 3만7000명이 접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일반공급 468가구 모집에 3만7024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이다. 앞서 지난 14일 진행한 특별공급 452가구 모집에도 청약 통장이 1만650개가 몰렸다.
서울에 공급하는 래미안 대단지에 우수한 입지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이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다.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날 진행된 1순위 일반공급에는 타입별로 전용면적 99㎡ 타입이 257.1대 1을 기록해 가장 치열했고, 84㎡A 타입도 144.4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높았다. 세대구분형으로 나온 74㎡C 타입도 56.9대 1로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285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 가량으로 책정돼 있다.
면적별로는 △전용 52㎡ 6억8600만~7억4600만원 △55㎡ 7억5300만~8억1800만원 △59㎡ 8억900만~8억8800만원 △74㎡ 8억8900만~9억7600만원 △84㎡ 10억1100만~10억9900만원 △99㎡ 12억700만~12억9900만원 △114㎡ 13억9300만~14억9900만원 등이다.
올해 4월 분양을 완료한 휘경3구역(휘경자이 디센시아) 3.3㎡당 분양가가 2930만원인 것과 비교해 다소 가격이 상승했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높았다는 평가다.
이날 일반공급 1순위 이후 1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으로 실거주 의무는 없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로 진행되고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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