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비상 '예방수칙' 당부

송동근 2023. 8. 16.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졌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6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8~20도 이상 기온에서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히거나 날것으로 먹으면 발생 위험이 높으며 만성 간질환자 등이 감염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감염자는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 증상을 보이다가 24시간 안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졌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6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8~20도 이상 기온에서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히거나 날것으로 먹으면 발생 위험이 높으며 만성 간질환자 등이 감염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감염자는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 증상을 보이다가 24시간 안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감염을 피하려면 어패류를 흐르는 물에 씻어 80℃ 이상으로 익혀 먹거나 조리에 사용한 도마와 칼은 소독하고 몸에 상처가 난 상태로 바닷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평소 위생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간단하게 막을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