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등 경제인들, 尹부친 빈소 ‘조용한’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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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92)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가운데 경제인들의 빈소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경제계 조문객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나 경제5단체 중 두 곳의 단체장도 빈소를 찾았다.
16일 정치권과 경제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사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중흥그룹 부회장) 등 일부 경제인들이 비공개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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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92)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가운데 경제인들의 빈소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경제계 조문객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나 경제5단체 중 두 곳의 단체장도 빈소를 찾았다.
16일 정치권과 경제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사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중흥그룹 부회장) 등 일부 경제인들이 비공개 조문했다. 이들은 조문 후 조용히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대한상의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방문하는 대신 이날 오후 조전을 보냈다고 대한상의 관계자는 밝혔다.
경제5단체장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조의를 표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이날 오후 빈소를 방문했다. 손 회장은 기자들에게 “경총 회장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빈소를) 찾았다”며 “(윤 명예교수는) 제가 참 좋아하는 분이다. 대원로가 돌아가셨으니 조의를 표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개인 자격으로 빈소를 방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날 근조화환을 보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별도 조문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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