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역사적 만남···한일관계 개선 성과"

2023. 8.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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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내 싱크탱크의 전문가들은 최초의 단독 회의란 점에서 역사적 만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노력해온 한일관계 개선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대외정책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의 크리스토퍼 존스턴 일본 석좌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최초 단독 회의란 점에서 역사적 만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일관계는 윤석열 대통령 주도로 크게 개선됐는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정부 출범 초기부터 한일관계와 한미일 3자 관계 개선이 우선순위였다고 연결 지었습니다.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도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는 윤 대통령에게 많은 공을 돌려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루 여 한국 석좌와 미레야 솔리스 일본 석좌는 한미일 3자 협력에 필요한 여건이 잘 조성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는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해 3자 협력 관계를 공고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렌 김 CSIS 선임연구원도 지금이 3국 협력을 발전시킬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지역, 글로벌 안보에 대한 3자 협력을 확대하고 제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민지)

이어 공급망과 핵심 기술 등 관련 정책 협력이 필요하며, 민주 연대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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