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문·이과 통합형 수능···2025년 11월 13일 시행

최대환 앵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025년 11월 13일에 치러집니다.

송나영 앵커>

지금처럼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가 유지되는데,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 시간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합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2026학년도 수능 시험 일정과 출제 형식 등 주요 내용이 담긴 기본 계획이 나왔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대상으로, 시험일은 2025년 11월 13일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도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가 유지되며,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합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우선, 국어와 수학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함께 치릅니다.

국어영역은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합니다.

수학영역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학Ⅱ'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회, 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합니다.

직업탐구영역은 1~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입니다.

등급은 원점수를 9등급으로 구분합니다.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됩니다.

그 외 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시됩니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구체적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안을 2025년 3월에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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