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찾아 ‘금빛 기운’ 전한 차관 장미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직 국가대표였던 장미란 문체부 차관이, 오늘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았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후배들에게 금빛 기운을 전했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기자]
장미란 차관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현장음]
"언니 예뻐요. (멋있어요)"
역도 직속 후배들은 사인까지 받습니다.
땀 흘리는 후배들을 보니 자연스레 옛생각이 납니다.
[장미란 / 문체부 차관]
"저도 운동복을 좀 가져올 걸 그랬나 봐요. 같이 백스쿼트 좀 하고 용상 좀 해볼걸."
장미란 차관은 13년 전 은퇴와 함께 선수촌을 떠났습니다.
당시 함께 생활했던 선수는 이제 거의 없습니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
"너무 반갑다. 그대로네. 기량은 더 좋아졌니? 선수할 때 선수촌 같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이제 체육계 최고 행정가가 된 장미란 차관.
현역 땐 선수촌에서 대통령, 장관 등 외부 손님을 맞은 단골 선수였습니다.
오늘 방문한 진천선수촌 기공식 땐 박태환과 함께 행사 사회를 맡기도 했습니다.
[장미란 / 문체부 차관]
"베이징 올림픽 갔다 오고 딱 왔는데 허허벌판이었어요. 지금 이렇게 너무 대단한 건물들이 있고 선수들 훈련하는데 좋은 시설이 갖춰져 있으니까 (새로워요)."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엔 39개 종목 1천 140여 명의 선수단이 파견됩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너무 대선배님이신데 많은 조언들을 해주셔서 정말 잘 귀담아 듣고 그걸 실행에 옮기려고 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장미란 차관은 선수촌 생활을 해본 만큼 눈높이에서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권솔 기자 kwonsol@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