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김진우 손을 잡은 것…내 인생 망가뜨렸어”(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8. 16. 19:57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과거 김진우와의 일을 떠올렸다.
서희재(한지완 분)은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그때 장기윤의 손을 잡지 말아야 했다. 그게 내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릴지 몰랐다”고 생각했다.
신주경(한지완 분)은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장기윤(김진우 분)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을 잡은 장기윤은 “신주경 크게 실수했다. 죽으려던 내 손 네가 잡았으니까”라며 “이제 네가 날 평생 책임져야 해”라고 말하며 신주경에게 입을 맞추려 했다. 신주경은 “미안. 갑작스러워서”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장기윤은 신주경에게 “결혼하자. 오래전부터 널 좋아했어. 그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힘들었다”며 “이제 숨기고 싶지 않아. 죽으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 네가 내게 내민 손을 잡은 순간. 네 손을 놓고 싶지 않아졌어. 너에게로 향하는 내 마음을 막을 생각하지 마. 이제 못 멈출 것 같으니까”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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