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전혜연, 성공보다 복수 "김유석 집에서 쫓겨나게 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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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연이 택한 건 성공이 아닌 복수였다.
16일 MBC '하늘의 인연'에선 복수를 위해 뉴욕 행을 포기하는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좋은 기회임에도 윤솔은 "결국 저를 도 멀리 쫓아내시네요. 그런데 어쩌죠. 전 그 집에 있으면서 알아내야 할 게 있는데. 그 집에서 아버지가 쫓겨나셔야겠어요"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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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혜연이 택한 건 성공이 아닌 복수였다.
16일 MBC ‘하늘의 인연’에선 복수를 위해 뉴욕 행을 포기하는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임(조은숙 분)은 세나(정우연 분)가 치환(김유석 분)이 아닌 이창(이훈 분)의 딸인 걸 알고 있는 상황. “세나 친아빠, 윤이창이잖아. 네가 그랬잖아. 세나 윤이창 딸이라고”라는 정임의 천진한 말에 미강(고은미 분)은 “너 그 입 닥치지 못해?”라고 소리쳤다.
결국 둘의 말다툼은 몸싸움으로 번졌고, 미강은 코피를 흘리기에 이르렀다. 이에 윤솔은 정임이 사고 여파로 감정 조절과 힘 조절이 어렵다면서 “제가 보호자로서 잘 살폈어야 했는데 제 실수에요. 죄송해요”라며 고개를 숙였으나 미강은 “내가 강치환 딸인 건 알겠는데 우리 집에 네 양 엄마까지 데려와서 눌러앉는 건 뭐야. 대체 무슨 민폐냐고”라며 호통을 쳤다.
정임과 별채로 가겠다는 윤솔의 말엔 “오늘만이 아니라 당장 짐 싸서 나가. 나 더는 안 되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쏘아붙였다.
뿐만 아니라 치환에겐 “방 얻어서 셋이 나가 살아”라며 불호령을 내렸다. 이에 치환이 “왜 그런 소리를 해. 예전에 나 비서하고 나 오해했을 때 내가 얼마나 불쾌했는지 알아?”라고 말하자 미강은 “불쾌? 지금 그게 나한테 할 소리야? 혼외자식 나타나서 집안 뒤집어놓은 게 누군데 그래?”라고 퍼부었다.
한편 윤솔은 생전 이창과 미강의 관계를 의심 중. 이에 윤솔은 진우와 함께 영은(조미령 분)을 찾아 둘의 관계를 물었으나 영은은 “난 미강이랑 고등학교만 같이 다녀서. 미강이 말로는 레벨에 안 맞아서 나랑 놀아주지도 않았거든. 그 후에 내가 아나운서 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거야. 그래서 그 사이에 있던 일은 잘 몰라”라고 일축했다.
이에 윤솔은 “두 분이 아는 사이였던 것 같아요. 납골당에 와서 우시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영은은 “울어? 그 얼음공주가? 그 정도면 보통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미강이가 재판을 그렇게 열심히 쫓아다녔나. 그게 세나 때문이 아니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치환은 윤솔을 집에서 내보내고자 뉴욕 발령을 추진한 바. 좋은 기회임에도 윤솔은 “결국 저를 도 멀리 쫓아내시네요. 그런데 어쩌죠. 전 그 집에 있으면서 알아내야 할 게 있는데. 그 집에서 아버지가 쫓겨나셔야겠어요”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늘의 인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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