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강서 터줏대감 김성태 “강서구청장 후보로 김태우 배제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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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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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광복절 경축사, 자유와 인권 가치에 대한 확고한 소신 엿보여
-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맹종하고 추종하는 세력에게 굴복해선 안 된다”는 의미
- 이준석, 공천 배제 대상으로 삼을 필요 없어
- 잼버리, 처음부터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들 많아.. 책임자들 엄히 처벌해야
- 부산 엑스포 유치도 우려되는 상황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이것이 보수다>
■ 방송시간 : 8월 16일 (수)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
◇주진우: 진짜 보수의 품격 있는 나라 걱정 <이것이 보수다>. 시사 일타 강사입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주진우: 의장님, 잘 지내십니까?
◆김성태: 네, 뭐 그렇습니다.
◇주진우: 의장님, 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성태: 한마디로 뭐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러니까 자유 민주주의 이 체제에 대한 소중한 그 가치를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큰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가치 속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그런 대통령의 소신이 있는 거죠.
◇주진우: 소신인데 공산전체주의, 반국가세력 활개 친다. 이것만 들리던데요?
◆김성태: 그러니까 소위 진보 좌파를 바라보는 그런 국민들의 시선이 바뀐 것이 이제 발언의 배경 중의 저는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광우병, 사드 전자파, 이런 괴담이 결국은 정치적 목적을 가진 괴담 선동이었음이 밝혀지고 또한 이번에 후쿠시마 이런 오염수 방류 반대 투쟁에서도 같은 광경이 재현되고 있거든요. 국민들의 시선이 싸늘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이런 가짜 뉴스, 괴담 이걸로 국가안보실도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는 그런...
◇주진우: 의장님,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로 국민들이 왜 국민의 건강권을 안 챙겨. 그래서 정권에 대해서 싸늘한 눈빛을 보내는 것 아닙니까? 경축사가 나오자마자 일본 언론들은 다 아이고, 역사 문제도 이야기 안 했다 하면서 호평 일색입니다.
◆김성태: 그렇습니다.
◇주진우: 일본에서는 호평받고 국내에서는 공산전체주의, 반국가. 이거 반대하면 공산당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김성태: 그러니까 요근래 광복절을 맞이해서 과거 민주화 투사들이 모여서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치우겠다고 이렇게 선언한 내용 알고 계시죠, 주 기자님?
◇주진우: 네. 조선일보에만 크게 나왔습니다.
◆김성태: 그때 범민련남측본부 사무처장 출신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도 있고 또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 그분도 계시고 뭐 여러 분이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분들도 뭐 이런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제 시대정서니 과거에 우리가 민주화 이렇게 인권 자유를 위해서 갈구했던 그 소중한 투쟁의 가치들이 이게 그러니까 뭐 어제 광복절에 나온 의미입니다만 이게 북한이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서 대한민국과 지금 현재 비록 분단된 국가이지만 경쟁을 하고 있다면 모르는데 이미.
◇주진우: 당연히 안 되죠. 끝났어요.
◆김성태: 이미 체제 전쟁은 뭐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됨으로써 게임은 끝나버렸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북한이 가장 대한민국의 지금 위험한 그런 국가 중의 하나잖아요. 가장 큰 위험 국가죠.
◇주진우: 그렇죠, 위협이죠.
◆김성태: 핵미사일 개발로 늘 공갈 협박 치고 있으니까 이제 그래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이런 체제에 잘못돼서, 함몰돼서 그런 체제를 옹호하고 대변해서도 안 된다는 게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의 분명한 의미를 두고 있는 거죠.
◇주진우: 여권에서도 때와 장소 가리지 못했다, 과하게 일본만 이렇게 칭찬하더라. 이런 이야기 나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해서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가 있어요.
◆김성태: 그렇죠. 어제 광복절 경축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광복절은 정말 1945년 8.15 해방을 통해서 이루어진 그런.
◇주진우: 그런 날이죠. 역사적 의미가 있죠.
◆김성태: 그런 날이잖아요. 역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거죠. 그렇지만 한일 관계 개선,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 북한이 핵미사일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이렇게 위협하고 그런 불안한 안보 상황에서는 일본과의 또 이런 굳건한 안보 관계를 통해서 이제 북한을 견제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입장을 보임으로써 되레 북한 체제가 생각을 바꾸게 하겠다는 게 그게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 아니겠습니까?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런 이야기했어요. 역사는 자기 성찰의 거울이자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다. 일본은 가해자다, 역사를 직시하라.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태: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경축사 발언에서 앞으로 이거를 진짜 공황 정국을 조성하고 불법, 부당한 어떤 통치 권력으로써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어떤 그런 국정 운영의 통치권자라면 이거는 국민들이 그냥 있을 수 없겠죠. 그렇지만 그게 아닌 지금 상황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무조건 맹종하고 추종하는 그런 세력들에게는 굴복해서는 안 된다. 이 의미는 앞으로 자유 민주주의 대척점에서 개인의 자유와 시장 경제를 부정하는 이 사람들의 목소리보다는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또 가꾸기 위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 또 이 체제를 중시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존중하겠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너무 제가 좀 대변을 잘했습니까?
◇주진우: 대변하느라고 고생하신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운동권 588명의 반성문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조선일보에서 크게 썼죠. 그리고 다른 언론에서도 같이 썼는데요. 그분들이 운동권을 대표한다고는 전혀 보이지 않고요. 아무튼 8.15에 그런 이야기를 하셨구나 이런 생각이 조금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가지 현안 물어볼게요. 의장님, 광복절 특사하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특사에 포함됩니다. 대법원 판결된 지 서너 달 만에 특사받았습니다. 그리고 강서구청장 출마하겠다. 이렇게 외칩니다. 강서의 터줏대감 김성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거?
◆김성태: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죠.
◇주진우: 네, 권리입니다.
◆김성태: 이 사면권을 가지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특별사면, 복권을 시켰죠. 이것은 한마디로 공익제보자로서의 그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서.
◇주진우: 국가인권위나 다른 부분에서.
◆김성태: 국가권익위에서도.
◇주진우: 권익위원회에서 공익제보자는 아니라고 했어요.
◆김성태: 아니, 공익제보자로 인정을 했죠.
◇주진우: 인정 안 했다니까요.
◆김성태: 인정했다가 이번에 좀 일부 내용을 수정하고 그런 부분은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익제보자로 인정했습니다. 그 공익제보한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까 어떤 거는 아니고 어떤 거는 인정이 되고 그런 식이었죠. 그렇게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면 권한은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고, 공익제보자로. 그 취지는 분명한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람을 이번 10월 11일에 있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 한마디로 출마를 시켰으면 좋겠다. 이런 입장을 가지고 쉽게 말하면 당에 뭐 부담을 줬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니에요. 이제 시간은 대통령의 사면 권한으로 대통령은 그런 사면권을 행사했고 이제 당은 10월 11일에 이 강서구청 재보궐선거에 우리가 어떤 후보를 세우고. 안 그러면 후보를 내느냐, 마느냐. 뭐 우리 국민의힘 당헌, 당규상에는 우리 당 귀책의 사유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했을 시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그런 규정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대체적으로 그 규정을 지켰어요.
◇주진우: 그래서요, 의장님.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후보를 낼 것이냐, 말 것이냐. 낸다면 누구를 낼 것이냐. 이거는 진짜 당의 판단인 거죠.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네.
◇주진우: 김태우 전 구청장 가능성 높은 거 아닙니까? 권영세, 윤핵관 권영세 의원 바로 이야기하던데요. 주요 고려 대상인 건 맞죠?
◆김성태: 저는 뭐 그 고려 대상에서 빠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성태: 네.
◇주진우: 강서의 영향력이 큰 김성태가 말하면 김태우 강서구청장 나올 가능성 그래요.
◆김성태: 제가 뭐 꼭 그렇기보다는 저도 입장은 분명히 해요. 대통령의 사면권은 사면권대로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고.
◇주진우: 그러니까 출마해도 된다?
◆김성태: 지금 김기현 당대표, 김기현 당체제에서 우리 강서구청장은 단순히 이번에 구청장 보궐선거 이 하나의 의미를 담는 게 아니고 6개월 후에 있을 앞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선거죠. 그렇기 때문에 중앙당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어야 되는 것이고 모든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이기는 선거 또 선거 전략이 내년 총선에 미치는 그 영향, 이런 모든 걸 판단해서 결정해 줘야 되고.
◇주진우: 김태우도 배제하면 안 된다?
◆김성태: 배제할 이유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배제할 이유는 없다. 네, 알겠어요. 이거는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전당대회 개입했습니다.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어떤 변호사 나오면 안 돼. 그러면 김건희 나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강신업 변호사가 이야기.
◆김성태: 본인의 사적인 통화 내용에서 한 이야기라고 해명은 하지만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그런 사회수석으로서 상당히 적절한 발언은 아니죠. 그러니까 사적인 통화를 하더라도 이미 전화 녹취를 통해서 그 당사자에게 이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정도면 그거를 꼭 사적인 전화로 볼 수도 없는 거 아니에요? 본인만 사적인 전화로 생각했을 뿐이죠. 그런 부분은 앞으로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대통령 주변 사람으로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합니다.
◇주진우: 그렇습니다. 사적으로 하나만 물어볼게요.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공천 안 주죠?
◆김성태: 이준석 대표를 왜 지금 벌써 국민의힘에서 공천 배제 대상으로 삼아야 될 저는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네.
◇주진우: 아니, 그런데 의장님이야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준석, 유승민 안 주려고 그러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해요.
◆김성태: 글쎄, 뭐 왜 이준석,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렇게 세트로 묶어야 될 이유는 없다고 보지만 뭐 이준석 전 대표를 갖다 일찌감치 내년 총선 공천에서 우리 당이 배제해야 한다. 저는 그런 판단을 섣부르게 가져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주진우: 일찌감치 배제하지 말고 총선 목전에 배제해야 신당 창당 안 한다?
◆김성태: 참 주진우 기자도 말 잘 돌리네요.
◇주진우: 아니요, 그렇게, 그렇게.
◆김성태: 그렇게 해서는 안 되죠.
◇주진우: 안 됩니까?
◆김성태: 네,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
◇주진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 사항은 이따가 이야기하고요. 잼버리 책임 이거 물어보고 싶었어요. 잼버리 책임이 문재인 정권 탓입니까?
◆김성태: 이거는 한마디로 말해서 문재인 정권이든 지금 윤석열 정권이든 어느 정권이든 관계없이 엄중하게 이제 대회도 마친 만큼 모든 국가의 역량과 능력을 통해서 이런 볼썽사나운 잼버리 대회 모습을 연출한 그 책임자들 처벌해야죠.
◇주진우: 처벌해야죠.
◆김성태: 그런데 제가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책임은 염불보다는 잿밥에 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새만금 부지에서 한다 그러면 그 새만금 넓은 부지에. 그러니까 충분하게 배수도 잘되고 그러니까 입지로서 좋은 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 기자님, 놀라지 마세요. 이번에 잼버리 대회 야영장은 그 갯벌을 매립한 지 불과 3년밖에 안 된 땅이에요. 그러니까 매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그 땅을 갖다 언제 기반 시설을 집어넣어서 물도 비 오면 배수가 잘되는 그런 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의 샤워실, 화장실, 모든 이런 기반 시설을 갖추겠습니까? 그러니까 처음부터 이거는 잘못된 거예요. 그러니까 잼버리 대회를 구실 삼아서 새만금에 국제공항을 신설하는 부분이라든지 그리고 철도 인입을 시킨다든지 그리고 고속도로를 동서남북 측으로 다 연결시킨다든지 이런 새만금 발전을 위한 이런 기반 사업들을 상당히 앞당겨 보자는 그 의지가 전북도 차원에서 너무 컸어요. 그게 이제 밝혀지고 있고.
◇주진우: 그 의지야 좋은데 행사는 잘 치렀어야죠.
◆김성태: 그러니까 왜 그런 부지를 하느냐 이거예요. 그 부지를 한 이유도 있어요. 그게 그 부지를 농지관리기금을 받아서 갯벌을 메울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 땅을 한 거예요.
◇주진우: 그러면요. 이제 여가부 장관 그리고 전라북도가 잘못했다, 이렇게. 전라북도 탓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려고 그러죠?
◆김성태: 아니죠. 나는 여가부 장관은 여가부 장관대로 책임 있죠. 아니, 그러니까 새만금 부지라는 거는 30년 전에, 이미 20~30년 전에 이 부지를, 갯벌을 이렇게.
◇주진우: 메웠죠.
◆김성태: 매립해서 이제 좋은 땅이 된 그런 곳도 많아요. 왜 그런 데를 꼭 배제하고 갯벌을 갖다 메워서 거기에다 야영장을 만들 생각을 했느냐 이 이야기예요, 제 말은.
◇주진우: 1719님께서 질문합니다. "의장님, 이번 잼버리로 인해서요. 저 2030 엑스포 유치는 영향이 없을까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김성태: 제가 생각할 때는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 그 부분이에요.
◇주진우: 그렇죠. 걱정이 돼요, 국민들이.
◆김성태: 그러니까 이 잼버리 대회는요. 그러니까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 그리고 이 청소년 문화 축제 3대 세계 축제 중의 하나가 이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예요.
◇주진우: 그래요?
◆김성태: 이 대회를 갖다 그렇게 처음에 망치고 안 좋은 이미지로. 물론 마지막에는 유종의 미를 위해서 뭐 대통령까지 팔 걷어붙이고 대한민국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그것도 K팝으로서 좀 무마를 시킨 건데 처음에 너무 안 좋은 그 예시를 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잃은 게 많죠. 이거는 타산지석으로 여가부의 김현숙 장관,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져야죠. 그렇게 해야 전북도나 조직위에서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도 딴 생각 묻고 이렇게 잘못 판단한 일 있으면 그 사람들도 처벌받아야죠.
◇주진우: 아니, 그런데 이 정권에서는 무슨 문제만 있으면 전 정권 이야기를 언제까지 하실 거예요? 그거는 좀 잘못됐어요.
◆김성태: 저는 그거는 좀 그래요. 그거는 충분하게 그 문제가 있더라도 이 대회를 마치고 난 이후에 그 신상을 파악하고 뭐가 어디서부터 처음 잘못된 건지 따지면 당연히 나올 문제거든. 그런데 이거를 처음부터 우리가 그렇게 대응한 것은 좀 바람직하지는 않죠.
◇주진우: 맞아요. 맞아요. 이동관 청문회는 열리기는 열린답니까? 증인이 채택이 안 된답니다.
◆김성태: 18일 날 청문회 열립니다.
◇주진우: 아니, 증인 채택이 안 된다고.
◆김성태: 내일모레. 그러니까 오늘도 뭐 계속 간사간 협의를 시도하고 있는데.
◇주진우: 하고 있는데 증인은 1명도 안...
◆김성태: 원칙적인 합의는 이미 18일 날 이동관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사실은 이미 합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상임위 청문회 일정은 합의되어 있기 때문에 다만 세부적인 내용으로 청문 증인 채택이 지금 안 되고 있는데.
◇주진우: 증인 채택 안 되고.
◆김성태: 해야죠, 뭐.
◇주진우: 증거 자료도 안 내고.
◆김성태: 그래도 한 발 서로 다 양보해서라도 내야 됩니다.
◇주진우: 아니, 양보할 게 뭐가 있어요? 증거는 내야 되고.
◆김성태: 아니, 증거라는 게 다른 게 아니죠. 자료 제출 요청인데 자료 제출 요청하는 것도 다 낼 수 있는 거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 거는 다 내줘야죠. 왜 안 냅니까?
◇주진우: 네. 그리고 증인 채택이 1명도 안 됐대요.
◆김성태: 무슨 증인 채택이 왜 안 돼요?
◇주진우: 청문회 증인 채택이 1명도 안 되지 않았습니까?
◆김성태: 아니, 되고 있습니다. 되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모든 증인이 다 안 되고 있다는 거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성태: 네. 부분적으로는 되고 있죠.
◇주진우: 1명도 안 나오는 건 아니겠죠?
◆김성태: 그거는 아니에요.
◇주진우: 그렇게 막으려고 이렇게 파행으로 가는 거 아닙니까?
◆김성태: 그러면 안 되는 거죠.
◇주진우: 오늘 행안위원회에서도 전체위 파행됐거든요. 이것도 왜 국회가 이렇게 계속 공전될까요?
◆김성태: 그러니까 이게 지금 현재 정치가 실종된 대한민국. 엄청난 사회적 갈등 요인. 이 사회적 갈등은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또 수반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이 정치를 좀 저는 다시 복원해야 합니다. 여야 간에 부딪히고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타협하고 협상해서 또 줄 거는 주고 받을 거는 받고 이게 정치죠.
◇주진우: 그러니까요.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좀 미래지향적인 그리고 과거 역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다른 메시지를 좀 던졌으면. 굳이.
◆김성태: 그렇죠. 8.15 그러면 대체적으로 뭐 참 우리가 광복의 그 기쁜 환희를 가지고.
◇주진우: 네, 빛을 다시 찾은 날 아닙니까?
◆김성태: 그렇죠. 그래서 국민 통합으로 가자. 이게 지금까지 보통 8.15 경축사의 주된 내용이었는데.
◇주진우: 왜 국민 통합이 사라집니까? 왜 대통령의.
◆김성태: 대통령께서 이거를 뭐 계속 국정 내내 이렇게 가져간다면 문제겠죠. 그렇지만 한 번은, 이제 이 문제만은 좀 정리하고 끊고 가자는 거죠. 이미 8.15는 우리가 1945년 일제 식민지로부터 우리가 해방이 될 때는 다시 나라를 찾지 않았습니까? 그 나라를 찾은 의미를 가지고 그 나라를 찾은 거는 우리가 자유 민주주의, 인권, 이거를 위해서 우리가 찾은 건데 그러니까 북한 체제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가져가지 않는 국가잖아요. 거기에 앞으로 우리가 이용당하고 또 맹종하고 추종해서는 안 된다는 그 메시지를 정확하게 한 거예요.
◇주진우: 아니, 지금 북한 공산당을 맹종하고 추종하고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김성태: 아직도 일부는 있잖아요.
◇주진우: 아니, 그런 사람은 잡아가시라니까요.
◆김성태: 그러니까 주 기자님도 잘 아시잖아요.
◇주진우: 잡아가야죠, 그런 사람들.
◆김성태: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사회적 갈등을 양산시키고 혼란을 부추기는 그런 정치적 행위는 이제 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메시지를 정확하게 한 거죠.
◇주진우: 정확하게 했습니까? 그런데 계속해서 이렇게.
◆김성태: 그런데 이거 가지고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산업화, 근대화도 우리가 짧은 역사에 이뤄 놓고 또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결코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어떤 그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인식 마인드가 뭐 이렇게 앞으로 지속된다면 우리 국민들이 그냥 있겠습니까? 그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주진우: 그렇죠.
◆김성태: 그러니까 이제는 한 번은 정리하고 간다는 의미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단호하게 정리하는 입장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주진우: 이제 그만 이야기하라고 하세요. 의장님이 가서 이야기 좀 하세요. 코치 좀 하세요. 굳이 이런 분란을, 이런 논란을 만드는 게.
◆김성태: 아마 윤석열 대통령 그 국정 운영 그런 여러 가지 구상 중에는 이제는 약화된 사회의 선을 좀 회복하는. 그러니까 여기에는 우리 노동자,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을 더 많이 아우르는 그런 정책과 또 목소리들이 앞으로 많이 나올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사장님 그리고 부자들만 챙기지 말고 이런 노동자, 서민들도 좀 더 챙겨 주시고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야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의장님만 믿겠습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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