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위 출범
오중호 2023. 8. 16. 19:46
[KBS 전주]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윤준병 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민이 생존의 기로에 서고 오염된 생선이 밥상에 오를 수밖에 없지만, 정부 여당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원전 오염수 대책위는 국민의 안전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전국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북 기독교 교회협의회와 전북인권협의회, 전북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전북도당, 진보당 전북도당 등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오늘(16) 군산 시내에서 동백대교까지 5킬로미터 구간을 걸어서 순례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가 앞으로 바다 생물과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겨줄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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