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무원노조 “전북에만 잼버리 책임 전가 안 돼”

조경모 2023. 8. 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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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도청 공무원노조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잼버리 관련 예산 가운데 74퍼센트인 8백70억 원이 조직위의 운영비와 사업비라며, 정부와 조직위, 자치단체 업무 분장과 구체적인 업무수행 내용을 살펴 명확한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북을 비하하고 고질적인 지역 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자제해 줄 것을 정치권에 요구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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