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고은미·이훈 관계 의심…김유석, 전혜연 해외 파견 제안(하늘의 인연)[종합]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고은미와 이훈의 과거 인연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과거 전미강(고은미 분)과 윤이창(이훈 분)의 인연과 강세나(정우연 분)의 관계가 밝혀질 조짐이 보였다.
윤솔(전혜연 분)과 함께 강지환에 집에 온 나정임(조은숙 분)은 강세나의 침구를 정리하며 전미강에게 “혜인이가 강치환 딸이잖아. 세나 강치환 딸 아니잖아. 근데 왜 여기서 자? 세나 윤이창 딸이잖아. 네가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나정임은 전미강이 과거 “세나 친부 강치환 아니야. 세나 친아빠 윤이창 씨야. 네가 그랬잖아. 세나 윤이창 딸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 것. 이에 전미강은 나정임과 머리채를 잡고 싸웠고, 강치환(김유석 분)에게 “두 사람을 내 눈앞에서 치워라”고 소리쳤다.
윤솔은 전미강과 윤이창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나숙자(박혜진 분)은 우연히 전미강이 전상철(정한용 분)과 함께 치킨집에 찾아왔던 것을 떠올렸고, 윤솔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윤솔은 하진우(서한결 분)에게 “4년 전에 회장님과 치킨집에 찾아왔었고 화재 사고 후 중환자실에 계실 때 찾아와서 한ㅊ마 울었다고 한다”라며 “아빠 납골당에 찾아와서 ‘후회하면 뭐 하냐고 다 내 잘못’이라고 한참 울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영은(조미령 분)을 찾아 전미강과 윤이창의 관계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물었고, 두 사람 사이에 비밀이 있다고 생각했다.
전미강과 강세나에게 윤솔을 내쫓으라는 압박을 받은 강치환은 윤솔을 해외 유명 뷰티 회사 ‘원더뷰티’ 뉴욕지사로 파견 보낼 것을 계획했다.
강치환은 전미강과 강세나에게 “이왕이면 큰 소리 내지 말고 좋게 보내자. 두 사람이 적당히 분위기를 맞춰라”고 부탁했다. 전미강(고은미 분)은 “윤솔만 아니면 우리 세나가 가면 얼마나 좋냐?고 했고, 강세나(정우연 분)는 ”아빠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어? 난 영어가 딸려서 가지 못해. 걔가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윤솔은 이 소식을 들은 후 ”결국은 나를 또 멀리 쫓아내는구나“라며 ”그런데 어쩌지? 난 그 집에 있으면서 알아낼 게 많은데“라고 생각했다. 이어 윤솔은 휴대전화에서 강치환이 황태용(박동빈 분)을 죽이려는 계략을 꾸몄던 녹음 파일을 들으며 ”그 집에서 아버지가 쫓겨나야겠다“고 혼잣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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