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 임관식 감독 새 사령탑으로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16일 임관식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산은 임종헌 감독 후임으로 임관식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해 임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로 돌아가 수석코치로 이장관 감독을 보좌해오다 안산 프로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16일 임관식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산의 감독 자리는 공석이었다. 지난해부터 안산을 이끈 임종헌 감독이 태국 구단에서 감독으로 일할 당시 한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대가로 에이전트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에 안산은 6월 임종헌 감독을 경질했다.
이에 안산은 임종헌 감독 후임으로 임관식 감독을 선임했다.
임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8∼2008년 선수 시절 그는 255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현역에서 은퇴 후 임 감독은 2009년 실업 축구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광주FC 코치와 호남대 감독, 2015년부터 전남에서 코치, 2020년부터 김천상무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지난해 임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로 돌아가 수석코치로 이장관 감독을 보좌해오다 안산 프로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 은퇴 후 잉글랜드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2011년엔 호남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2017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축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임 감독은 안산 감독 선임에 대해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반전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식 단장은 "임관식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지도자로 현재 구단이 처한 상황과 구단이 원하는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팀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