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하와이 산불 사망자 106명으로…끊어진 전력선이 불씨된 듯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아직 수색작업이 25%만 이루어진터라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사망자가 200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산불이 전력선 손상으로 인한 불꽃으로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정황과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임미나 특파원입니다.
<2> 경찰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멀티플렉스와 배급사 관계자 69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영화 발권 정보를 허위로 입력해 관객수를 조작했는데요.
여기엔 '그대가 조국' 등 영화 323편이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고, 부풀려진 관객 수는 26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영화진흥위원회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3> 앞서 한 장애인 관련 협회에서 드러난 채용비리와 횡령 의혹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이 협회는 담당 공무원과 술자리를 갖고, 납품업체에는 기부금을 종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협회와 산하시설들에서 벌어진 상황들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의 후속 보도입니다.
<4> 최근 말라리아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벌써 2.5배 수준인데요.
이 같은 환자 급증은 폭우와 폭염으로 서식 환경이 좋아지면서 매개 모기가 늘어나고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도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모기도 활동을 시작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소식 배삼진 기자입니다.
<5>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업체인 웨이모와 크루즈가 야간에 로보택시 운행을 해왔는데요.
이제는 낮까지 운행이 확대되며 24시간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현지 매체는 이 택시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로보택시가 자칫 러브호텔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입니다.
#하와이 #박스오피스 #장애인협회 #말라리아 #로보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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