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중장년·가족돌봄 청년 대구, 8월부터 돌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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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이르면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돌봄·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와 서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과 고립 등으로 돌봄을 받을 필요가 있는 40∼64세 중장년과 13∼34세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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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이르면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돌봄·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와 서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과 고립 등으로 돌봄을 받을 필요가 있는 40∼64세 중장년과 13∼34세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의 정부 돌봄 사업이 노인,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면서 중장년이나 청년이 돌봄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판단에서 정부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왔다.
대구시는 정부 예산 1억3700만원을 지원받아 달서구와 서구에서 기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시간부터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병원 동행,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구는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교류 증진, 간병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화한 부담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사업 수행 지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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