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완의 Scope] 나비 날개로 지구온난화 막는다… 폭염에 맞선 냉방 신기술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2023. 8. 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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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모두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섭씨 17.08도로 이전 가장 더웠던 달(2016년 8월)보다 0.28도 더 높았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맞서 전기를 쓰지 않고도 냉방을 할 수 있는 신기술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냉방 신기술들은 에너지 소비 없이 온도를 낮춰 냉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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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모두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섭씨 17.08도로 이전 가장 더웠던 달(2016년 8월)보다 0.28도 더 높았습니다. 한겨울인 남반구의 아르헨티나의 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맞서 전기를 쓰지 않고도 냉방을 할 수 있는 신기술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나비의 날개를 모방한 자동차 냉방 필름부터 벽에 바르면 온도가 내려가는 페인트, 입으면 체온을 낮추는 실크 섬유까지 등장했습니다. 냉방 신기술들은 에너지 소비 없이 온도를 낮춰 냉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 이영완의 스코프는 끓고 있는 지구를 살려낼 냉방 신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과학유튜브 채널 ‘과학은 쌓이지(Sci easy)’를 통해 소개합니다.

중국 선전대 연구진이 모포 나비가 색을 만드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컬러 냉각 필름을 개발했다. 색을 내는 빛은 반사하고 다른 빛은 흡수하지 않아 열을 내지 않는다./중국 선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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