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친 빈소 찾은 여권 인사들…전광훈 “尹 옆에 있겠다”·이준석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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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여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후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생전에 고인을 따로 뵙지는 못했지만 고인을 잘 아시는 분들의 말로는 (윤 대통령의) 강직한 모습은 부친에게서 비롯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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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여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후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생전에 고인을 따로 뵙지는 못했지만 고인을 잘 아시는 분들의 말로는 (윤 대통령의) 강직한 모습은 부친에게서 비롯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30분 가량 빈소에 머물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장제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이 조문 중이었다. 빈소를 찾은 한 국민의힘 의원은 “장 의원은 오늘 밤 늦게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갑작스럽게 이런 비보를 듣게 돼 너무 안타깝고 대통령께서도 상심이 크시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이날 빈소를 방문했다. 전 목사는 장례식장 1층에서 경호원들과 가벼운 실랑이 끝에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의 안내를 받아 입장했다.
이 전 대표는 전 목사와 마주쳤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보지는 못했다. 근데 안에도 더 재미있는 분들이 많았다”고 답했다.
한편 전 목사는 조문 후 기자들에게 “’항상 제가 대통령님 옆에 있겠습니다’ 딱 한 마디를 (윤 대통령 내외에게) 전했다”고만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기준 윤 명예교수의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당초 가족장으로 치러질 계획이었지만, 이날 빈소엔 20명 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방문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조문을 시작으로 김오수 전 검찰총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 인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자리를 지켰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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