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리였나···’ 127구 투구 후 4일 휴식 뷰캐넌, 3회 앞서 이승현과 교체, 삼성 에이스 적신호[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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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리였던 것일까.
투혼을 다짐한 삼성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경기 초반 교체됐다.
뷰캐넌은 16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뷰캐넌은 오는 22일 대전 한화전, 27일 대구 키움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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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윤세호기자] 역시 무리였던 것일까. 투혼을 다짐한 삼성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경기 초반 교체됐다.
뷰캐넌은 16일 대구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1일 문학 SSG전에서 투구수 127개를 기록했음에도 계획대로 4일 휴식 후 이날 마운드에 섰다.
1회초 LG 상위 타순을 삼자범퇴로 잡으며 순항했는데 2회초에는 다소 고전했다. 첫 타자 오스틴 딘에게 중전 안타, 다음 타자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위기에 놓였다.
김민성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박동원의 3루 땅볼에 3루 주자 오스틴이 득점해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점은 피했다. 문성주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뷰캐넌은 더그아웃에서 목 부위 근육통을 호소했다. 선발 투수의 갑작스러운 이상 신호에 삼성 불펜은 급히 다음 투수를 준비했다. 이승현이 불펜에서 몸을 풀고 공을 던졌고 뷰캐넌은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뒤 교체됐다.
이닝 시작 시점에서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최소 한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그러나 부상을 당한 경우에는 타자를 상대하지 않고 투수 교체가 가능하다. 심판진도 이를 인정하며 삼성의 투수 교체를 허용했고 이승현이 마운드에 섰다.
뷰캐넌은 지난 선발 등판에서 6이닝 9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많이 허용하면서 투구수가 늘었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뷰캐넌의 6이닝 투구를 생각하지 않았으나 뷰캐넌이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관건은 앞으로다. 뷰캐넌은 오는 22일 대전 한화전, 27일 대구 키움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목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만큼 상태를 확인하고 계획대로 등판이 가능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뷰캐넌의 이탈은 삼성 전력에 큰 손실. 뷰캐넌의 상태에 관심이 모아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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