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 그리너스, 새 사령탑에 임관식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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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신임 사령탑에 임관식(48)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감독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콘스에서 뛰며 K리그 통산 255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후 2009년 목포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임 감독은 광주FC 코치와 호남대 감독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전남 코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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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신임 사령탑에 임관식(48)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감독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콘스에서 뛰며 K리그 통산 255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후 2009년 목포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임 감독은 광주FC 코치와 호남대 감독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전남 코치를 지냈다. 2020년부터 김천상무 수석코치를 맡았던 그는 지난해 전남 수석코치로 돌아와 이장관 감독을 보좌했다.
임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에서 지도자 연수를 한 그는 2011년 호남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 취득, 2017년 같은 대학원에서 축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임 감독은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김길식 단장은 "임관식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이론까지 겸비하고 있는 지도자로 현재 구단이 처한 상황과 구단이 원하는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팀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산은 지난 6월 선수 선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임종헌 감독을 경질하고 송한복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러왔다.
안산은 현재 4승5무15패(승점 17)로 K리그2 13개 팀 중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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