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또 사망사고…세아제강 군산공장서 30대 근로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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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세아제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0대 근로자가 숨졌다.
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세아제강 군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m 건조로 보수 작업 중 건조로 덮개가 원인 미상으로 폭발해 덮개 위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 근로자 A씨(37)가 사망했으며, 직원 3명은 경상을 입었다.
같은 곳에서 지난 5월에도 상차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적재함에 끼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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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세아제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0대 근로자가 숨졌다.
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세아제강 군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m 건조로 보수 작업 중 건조로 덮개가 원인 미상으로 폭발해 덮개 위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 근로자 A씨(37)가 사망했으며, 직원 3명은 경상을 입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 근무하는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군사지청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을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또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즉시 착수해 엄정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같은 그룹 계열사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연소탑 내부에서 분진을 제거하던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던 도중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같은 곳에서 지난 5월에도 상차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적재함에 끼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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