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오해 키웠다”…전북지사 잼버리 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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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1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김관영 전북지사가 집행위원장이었잖아요, 잼버리 대회의.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잼버리 문제 커진 것은 SNS 때문이다.’ ‘화장실 문제는 영국 대표단의 과잉반응 탓이다.’ 그리고 오늘은 ‘화장실과 음식 문제는 전라북도의 책임이 아니다. 조직위원회 소관이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일단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김관영 전북지사가 여러 가지 이제 과거에 정책적인 이런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들 이런 것을 정리하면서 책으로도 내고 대선주자들한테 다 보내지 않았습니까? 연구소 운영하면서. 나름 이제 그 괜찮은 향후에 주목해야 할 정치인의 한 명으로 호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이 잼버리 때문에 상당히 큰 정치적인 타격을 조금 받고 있지 않나. 그렇게 조금 생각을 하는데요. 이것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김관영 지사가 이야기한 ‘SNS 때문이다.’ 이것이 전부 다 SNS를 쓰다 보니까 현장에 있는 것을 바로바로 사진 찍어서 부모들한테도 보내고 여기저기 막 하면서 이것이 퍼져서 결국은 이 잼버리 사태가 커졌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사실은 지금 할 이야기는 아니에요.
이미 SNS라는 것이 활발하게 된 지가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그리고 이번 잼버리 사태의 근본 원인을 또 그렇게 하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것이 하나의 변명으로 비춰지는 것이죠. 그리고 화장실 문제 같은 경우도 영국 스카우트들이 철수를 하면서 화장실 문제를 이야기해가지고 그것이 조금 이슈화되었다는 이런 식의 그 저런 부분은, 저런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것을 회견을 하면서 하나의 원인으로 이야기하면 그것이 이제 그 자체가 부각이 되어버리거든요. 지금 상황에서는 어쨌든 김관영 지사로서는 여러 가지 이 쏟아지는 질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겸허하게 조금 되돌아보면서 향후에 이런 부분을 조금 개선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 노력하겠다는 그러한 자세를 계속 가지고 가야지. 무엇 때문이라는 것은 지금은 잼버리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부분이 국민들이 지금 넌더리를 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겠다. 앞으로 이렇게 고치겠다.’ 이러한 식으로 조금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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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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