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나갔다가…술 취해 친구 손가락 절단시킨 60대

김민정 2023. 8. 16.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술에 취해 동창생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손가락 일부를 절단시킨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0시5분께 여주시 홍문동 한 노상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새끼손가락 일부를 절단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동창회에 참석한 A씨는 B씨와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하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술에 취해 동창생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손가락 일부를 절단시킨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씨는 이날 0시5분께 여주시 홍문동 한 노상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새끼손가락 일부를 절단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동창회에 참석한 A씨는 B씨와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하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도중 A씨의 입에 B씨 오른손이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B씨의 새끼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큰 부상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B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손가락 절단도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