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해양보호 친환경 한정판 ‘탈리스커 와일더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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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는 한정판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신제품 '탈리스커 와일더씨(Talisker Wilder Sea) 팔리 에디션(Parley for the Oceans Edit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상무는 "스코틀랜드 북부 섬의 거친 바다와 파도의 감성을 반영한 피트 위스키 탈리스커가 브랜드 정체성인 바다를 테마로 한 한정판 제품을 기획했다"며 "피트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해양 생태계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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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해양보호단체 ‘팔리’와 파트너십
친환경 패키지 적용… 재생 유리병 등 활용
탈리스커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다. 스코틀랜드 북부 스카이 섬에서 생산되는 피트(Peat) 위스키로 잘 알려졌다. 피트는 이탄이나 토탄으로 불리며 풀이나 나무 등이 퇴적해 지표층에서 분해된 것으로 연료로 사용된다. 싹을 틔운 보리를 건조시킬 때 피트 연료를 사용하는데 이 때 피트향이 보리에 스며들어 증류와 숙성 과정에서도 남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져 특유의 피트향을 머금은 위스키를 피트 위스키라고 한다. 의약품과 비슷한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이번 탈리스커 와일더씨는 글로벌 해양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스와 협업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스카이 섬에서 생산되는 탈리스커와 팔리포더오션스가 바다를 공감대로 활용해 기획한 한정판 위스키다.
탈리스커에 따르면 이 제품은 탈리스커 증류소 최초로 프렌치 오크 XO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쳤다. 풍부하면서 복합적인 특징을 지닌 위스키를 구현했다고 한다. 스모키하고 스파이시한 풍미가 자두와 건포도 등 풍부한 과일향과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상무는 “스코틀랜드 북부 섬의 거친 바다와 파도의 감성을 반영한 피트 위스키 탈리스커가 브랜드 정체성인 바다를 테마로 한 한정판 제품을 기획했다”며 “피트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해양 생태계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탈리스커는 지난 3년간 해양보호단체 팔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왔다. 국내에서도 제주도 해변에서 인플루언스 등이 참여하는 바다 정화활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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