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2023 서울국제소싱페어’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31일까지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 간 거래(B2B) 종합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소싱페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소싱페어는 기프트, 홈·리빙, 뷰티, 패션, 스마트, 웰니스, 푸드 등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종합 소비재 전시회다. 유망 소비재 제조 중소·새싹기업들이 모여 산업 최신 경향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방문하는 국내·외 구매자와의 현장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도와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관 22개 부스를 구축, 운영해 구매자와 참관객들에게 섬유·패션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또 전시회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을 위한 구매자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상품 유통전략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 세미나, 기업 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다양한 상품(굿즈)을 소개하는 ‘굿즈상점’ 특별전도 동시에 열린다.
참가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 내 소재한 섬유원단 및 완제품 기업이며, 신청방법은 이지비즈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관행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서울국제소싱페어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제조·유통 전시회인 만큼 도내 원단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패션기업의 신규 판로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유기업이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기회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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