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1주년 해커톤 열린다…"무박 2일"

위메이드·네이버클라우드 등 지원 받아
대학생 1600명 참가 신청…'디지털 격차' 주제로 서비스 개발

멋쟁이사자차럼이 개최하는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1주년 해커톤'. (멋사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IT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오는 18일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1주년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에 따르면 이번 해커톤은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멋쟁이사차처럼 대학은 2013년부터 멋사가 운영하고 있는 IT 창업 연합동아리로 전국 61개 대학에서 참여하고 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된 시간 안에 주제에 맞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은 1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디지털 격차'를 주제로 이커머스·소셜미디어·공공서비스·블록체인 온체인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를 각 팀이 선택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번 행사는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를 비롯해 위메이드 서일구 실장, 알토스벤처스 정해민 심사역,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심사 및 피드백을 통해 △1등 1개팀 200만원 △2등 1개팀 100만원 △3등 2개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위메이드, 네이버클라우드, 동아제약 등 14개사 협찬으로 진행하며,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KONKRIT)'과 연계해 해커톤 참가 티켓과 수료증을 NFT로 발급하는 이벤트를 병행한다.

이두희 멋사 대표는 "올해 해커톤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기대가 많다"며 "참여하는 모든 인원에게 오래 기억에 남고 IT 창업에 대한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