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수산시장 방사능 안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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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7월 중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유통·판매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방사능 검사는 수산물 소비 위축의 피해가 심각한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4곳(죽도시장, 감포시장, 강구시장, 후포시장)의 유통·판매 수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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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7월 중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유통·판매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경북도는 검사결과 4개 시장 모든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요오드,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사능 검사는 수산물 소비 위축의 피해가 심각한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4곳(죽도시장, 감포시장, 강구시장, 후포시장)의 유통·판매 수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장에서 판매 중인 문어, 방어, 가자미 등 모든 수거 수산물에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매월 수산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연연합회는 시장 대표 품목이나 소비자 선호 품목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검사 품목을 선정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 생산자와 원산지 등 정보 확인 및 수거, 방사능 검사와 결과 통보를 담당하는 등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 해소와 판매자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오염 여부를 정밀히 분석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하는 등 과학적 근거를 제공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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