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전날 안보리 ‘북한 인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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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인권 공개 회의 추진과 관련해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안보리 북한인권 공개 회의는 오는 17일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올해 비상임이사국 일본, 이해 관계국인 한국 등은 안보리에 북한인권 관련 회의를 소집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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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보고관 “北주민 목소리 전달”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인권 공개 회의 추진과 관련해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안보리 북한인권 공개 회의는 오는 17일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안보리 공개 회의에는 살몬 특별보고관도 참석한다. 그는 “인권 문제는 법적 의무일 뿐 아니라 여기에는 도덕적 가치도 있다”며 “너무 오랜 시간 계속된 고통이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17일 (안보리) 발표 때 이것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핵·미사일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 역시 안보리에서 다뤄야 하는 중요 의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안보리는 2014∼2017년 4년 연속 북한인권 상황을 다루는 회의를 개최했지만 2017년 12월 회의를 끝으로 2018년부터는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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