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정부 "검은돈 자진 신고하면 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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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들이 의료계 비리 척결을 위해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검은돈을 자진 신고하면 선처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중국청년망에 따르면 안후이성 츠저우시는 현지 시간 15일 이른바 '청렴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불법으로 받은 돈을 신고하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멍구 우란차부시도 10개의 '청렴 계좌'를 공개하며 불법으로 받은 돈을 내놓고 자수하면 관대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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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들이 의료계 비리 척결을 위해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검은돈을 자진 신고하면 선처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중국청년망에 따르면 안후이성 츠저우시는 현지 시간 15일 이른바 '청렴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불법으로 받은 돈을 신고하라고 밝혔습니다.
불법 자금에는 규정을 위반해 받은 현금, 축의금, 선물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불법 자금을 실명으로 입금하고, 입금할 때는 상납 내역도 함께 신고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멍구 우란차부시도 10개의 '청렴 계좌'를 공개하며 불법으로 받은 돈을 내놓고 자수하면 관대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사정당국은 경기 둔화 속에서 비싼 진료비와 만연한 부패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사정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올해 들어 부패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병원장과 당 서기가 최소 176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대부분 의약품이나 의료 장비 구매, 병원 신·중축 공사 발주 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506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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