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경전투기' 폴란드 첫 비행 성공

정상균 2023. 8. 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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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처음 수출된 한국형 경전투기 FA-50이 유럽 하늘 첫 비행에 성공했다.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전날 폴란드 국군의 날을 기념해 FA-50GF 1호기, 2호기가 현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FA-50GF 2기는 지난달 폴란드 공군에 납품됐다.

FA-50GF은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상공을 날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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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개발 FA-50 GF 1·2호기
연말까지 총 12대 우선납품 예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달 폴란드에 인도한 경전투기 FA-50GF(왼쪽)가 미그29와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 상공을 처음 비행하고 있다. KAI는 올해 말까지 총 12대의 FA-50GF를 폴란드 공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KAI 제공

폴란드에 처음 수출된 한국형 경전투기 FA-50이 유럽 하늘 첫 비행에 성공했다.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전날 폴란드 국군의 날을 기념해 FA-50GF 1호기, 2호기가 현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FA-50GF 2기는 지난달 폴란드 공군에 납품됐다.

FA-50GF은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상공을 날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FA-50은 폴란드 공군이 보유한 미그(Mig)-29와 편대로 등장해 함께 비행했다. 미그 전투기가 편대를 이탈하며 자연스럽게 FA-50으로 교체되는 의미를 강조했다. FA-50GF 3, 4호기도 9월 중 현지로 넘어가 납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총 12대가 우선 납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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