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美태양광 매각… 누적이익 1억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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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의 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격적인 이익 실현과 함께 미래 핵심사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3·4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사업 매각 이익이 1억달러(누적)를 돌파할 예정이다.
16일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법인 삼성C&T 리뉴어블스가 미국 일리노이 중남부 파이에트 카운티에 있는 15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현지 민간발전사업자 노스스타 클린에너지(NSCE)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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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법인 삼성C&T 리뉴어블스가 미국 일리노이 중남부 파이에트 카운티에 있는 15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현지 민간발전사업자 노스스타 클린에너지(NSCE)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매각에서 발전소 착공 전까지 필요한 제반 평가 및 인허가 등 잔여 태양광 개발 용역을 NSCE에 제공하는 서비스 계약(DSA)도 일괄 체결했다. 이는 이미 태양광발전 단지를 건설해놓고 매각하는 게 아니라, 부지 선정 단계에서 사업권을 미리 넘기는 것이다. 부지 발굴·인허가 취득까지 일괄 처리해 착공 전에 사업권을 되파는 이른바 '태양광 사업권' 매각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개발용역 서비스 계약 건은 태양광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체결한 태양광 개발 서비스 계약만 3GW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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