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조연상' 후보 올랐던 배우...비행기 조종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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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배우 제리 여(37)가 돌연 비행기 조종사로 직업을 변경한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제리 여와 동료 배우였던 임명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난진행 비행기에서 제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리 여(37)는 파일럿 유니폼을 입고 임명륜의 어깨에 팔을 얹고 있다.
한편, 제리 여는 대학 재학 중 배우 스카우트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치 2007'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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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싱가포르 배우 제리 여(37)가 돌연 비행기 조종사로 직업을 변경한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제리 여와 동료 배우였던 임명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난진행 비행기에서 제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해당 비행기 기장으로 근무 중이었던 제리는 임명륜과 우연히 마주쳐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과 함께 임명륜은 "난징으로 날아가서 누구를 만났는지 보세요"라며 "배우였다가 지금은 파일럿이 된 제 전 동료입니다. 하하, 그를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그가 파일럿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파일럿)'라는 것을 알게 돼 기쁩니다"라며 반가운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 속 제리 여(37)는 파일럿 유니폼을 입고 임명륜의 어깨에 팔을 얹고 있다. 많은 유명인이 해당 게시글에 "세상에! 제리 여잖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를 알아보겠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제리 여는 대학 재학 중 배우 스카우트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치 2007'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미디어코프에 입사해 배우로 활동하다가 2015년 스쿠트(Scoot)의 상업용 파일럿이 됐다. 그는 영화 '최후통첩'(2009)에서 예 렌데 역을 맡아 2010년 스타상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악역 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드라마 'Soup of Life', 임명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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