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시은, JYP 시절 “진짜 힘들었다”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 캡처

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이 아역 배우 시절을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에는 ‘혹시 스테이씨 알아? (Feat.시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스테이씨 멤버 시은은 7세, 11세 아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세에 연습생 생활과 방송 활동을 병행한 시은은 “가끔은 나를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다. 가수 연습생만 하지 왜 저렇게 방송하냐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적응하기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 캡처

JYP 연습생으로 있던 17세 시절에는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 적응을 하면서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그래프를 아래로 떨어트리며 “너무 바빠서도 있지만 사실 자신감이 엄청 떨어져있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시은은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난 별로야’라고 생각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았고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후 시은은 스테이씨의 최근 활동인 ‘테디베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은은 “‘테디베어’라는 노래 자체도 많은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주려고 만든 노래다”며 “근데 스스로 더 응원을 많이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활동이 되게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인생 그래프를 최대로 올리고 미소 짓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테이씨의 세 번째 미니앨범 ‘TEENFRESH’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ubble’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