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임태희 교육감, 교원단체들과 '교권보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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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학생과 교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 지역 교육감들이 교원단체들과 교권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는 16일 오후 4시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7개 교원단체와 교권보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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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함께 고민할 것"…임태희 "깊은 책임감"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전국 17개 시·도 중 학생과 교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 지역 교육감들이 교원단체들과 교권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는 16일 오후 4시부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7개 교원단체와 교권보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발생한 서이초 교사의 극단선택에 대한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교권보호를 위한 주요 교원단체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6개 교원단체와 매주 토요일 서울 보신각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활동 보호 집회 집행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두 교육감에게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정서행동위기학생에 대해 학교장이 진단 및 치료를 요청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분별한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학교민원관리시스템' 구축도 요청사항에 포함됐다.
교육감협 회장인 조 교육감은 "현재 선생님들께서 교육당국에 쏟아내는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폭풍우와 같은 위기 속에서 선생님들과 연대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현 사태에 대해 교육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생님들이 마음놓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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