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 신한동해오픈에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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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50)가 다음달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 선수로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신한금융그룹은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초청선수로 박찬호가 출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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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성현·AG 국가대표 장유빈 등도 출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코리안특급' 박찬호(50)가 다음달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 선수로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신한금융그룹은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초청선수로 박찬호가 출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박찬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24승을 거둬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선구자'다.
그는 지난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 6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프로대회에 나서게 됐다.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는 13오버파, SK텔레콤 오픈에선 1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박찬호는 대회 개막 전날인 9월6일 신한동해오픈 스킨스 채리티에도 출전해 기부금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코리안투어에선 박상현, 서요섭, 이재경 등의 상위 랭커들이 출격하며 아시안투어의 김비오와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JGTO에선 이시카와 료, 나카지마 게이타(이상 일본) 등이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히가 가즈키(일본)는 같은 기간 열리는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해 이 대회에 불참한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성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나서는 장유빈 등도 나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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