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기쁨 줘 보람"

대전 시니어 모델 단체 '심아'
재능기부 활동·후원금 전달

대전 시니어 모델 단체 '심아'가 16일 서울 노원역 예술무대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주제로 한 런웨이 '색을 입다'를 선보였다. 사진=심아

대전 시니어 모델 단체 '심아'는 16일 환경보호 실천을 주제로 서울 노원역 예술무대에서 런웨이를 선보였다.

심아(心娥)는 '아름다운 마음'이란 의미로, 지난 2020년 결성된 지역 시니어 모델 단체다. 현재는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전문가 지도를 통해 전문 모델 수준의 실력을 갖췄다.

심아는 이날 런웨이 행사 '색을 입다'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아는 대전 롯데백화점 패션쇼와 대전 엑스포다리 꽃길 패션쇼, 세종 호수공원 수상무대 패션쇼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불우시설에 대한 후원금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김철홍 고문은 "시니어 모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유경 총감독은 "시니어들의 꿈을 실현하기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녹인 체계화된 교육 및 무대 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