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하다가 결국”…흉기로 친구 살해한 30대 튀르키예 여성 구속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8.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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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 = 연합뉴스]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튀르키예 국적 30대 여성 A씨가 16일 경찰에 구속됐다.

이날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8분께 동구 동호동 한 노래방 건물 입구에서 친구인 같은 국적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며칠 전부터 다툼이 있었는데 우연히 그날 마주쳐서 다투다가 살해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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