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가 계속 상승…다섯 달 사이 '1700만원' 올라

안태훈 기자 2023. 8. 16. 1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다섯 달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당 평균 492만7천원입니다. 지난 2월 말 472만8천원보다 19만9천원 상승했습니다.

이를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로 환산하면, 다섯 달 사이 분양가격이 1691만5000원 오른 겁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과 분양평가회사 리얼하우스 등은 "인건비와 건축 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넉 달 연속 올랐던 서울과 수도권 분양가는 상승세를 일단 멈췄습니다.

6월 말 기준 1㎡당 평균 967만5천원이었던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7월 말에도 같았습니다.

수도권은 6월 말 684만4천원에서 7월 말 682만2천원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