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출석 좌표 찍은 李, `개딸` 총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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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면서 검찰 조사를 받는 장소·시각을 명기한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총 4차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이번 소환 조사를 앞두고 여론전에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5쪽 분량의 검찰 진술서 요약본을 공개하면서, 용도 변경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 등에 따른 것이고 본인은 오히려 1000억원 가량을 회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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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면서 검찰 조사를 받는 장소·시각을 명기한 사진을 올렸다. 사실상 강성 지지층인 '개딸'을 향해 동원령을 내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17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이라고 사진에 명시됐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시간과 장소를 알린 것이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해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2014∼2015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아파트 개발 공사 과정에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개발업자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해당 부지 용도가 자연·보전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아파트 공급 조건이 '민간임대 100%'에서 '민간임대 10% 및 일반분양 90%'로 변경되는 과정에 이 대표가 개입햇는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총 4차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지난 1월 10일에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같은 달 28일과 2월 10일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각각 검찰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번 소환 조사를 앞두고 여론전에 적극적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이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추진을 지시한 증거"라며 2개 문건(총 4장)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5쪽 분량의 검찰 진술서 요약본을 공개하면서, 용도 변경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 등에 따른 것이고 본인은 오히려 1000억원 가량을 회수한 것이라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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