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성 마구 때려…제주서도 잇따라 '묻지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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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던 중 처음 본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되는 등 제주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폭행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B(여)씨를 아무 이유 없이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30일에도 제주시 이도2동의 도로에서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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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거리를 걷던 중 처음 본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되는 등 제주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폭행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B(여)씨를 아무 이유 없이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에도 제주시 이도2동의 도로에서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에선 지난달에도 길을 걷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발생했다.
지난달 말 구속된 C씨는 지난달 12일 제주시 화북동의 횡단보도에서 D씨(80대)를 폭행했고, 이어 16일에도 도련동에서 E씨(70대)를 폭행해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없다'는 식으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지난 5월에는 서귀포시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처음 본 행인을 '찌르겠다'고 위협하는 등 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는 수차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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