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新 에피 공개 지연...류승룡 "단단히 오류난 듯"

[Dispatch=이명주기자] 디즈니+가 '무빙' 새 에피소드 공개 지연으로 불편을 끼쳤다. 

디즈니+ 코리아는 16일 공식 SNS에 '무빙' 업데이트 시간을 공지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8, 9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해당 에피소드는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미현(한효주 분)과 두식(조인성 분)의 과거 서사가 담긴 것.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된 과정을 그렸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1시간여가 지난 시점에도 오류가 개선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5시 기준 '무빙' 에피소드 목록은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다. 

구독자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왔다. 온라인상에는 "4시만 기다렸는데 무슨 일이냐", "시간 지연에도 공지 하나 없다" 등 불만 글이 올라왔다. 

결국 출연 배우가 나섰다. 류승룡은 '무빙' 화면을 캡처한 뒤 "단단히 오류가 난 것 같다. 7화 플레이바에서 다음 화 재생하면 8화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빙'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히어로물이다.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숨긴 부모들이 위험에 함께 맞서는 이야기다. 

<사진출처=디즈니+ 제공,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