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지른다" "죽는다" 100번 넘게 협박 신고…현행범 체포

박광온 기자 2023. 8.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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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차례에 걸쳐 경찰에 "자살하겠다", "광화문에 불 지르겠다"는 등 상습적으로 협박성 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께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 후 조사 중이다.

A씨는 100차례 넘게 112에 전화해 "광화문에 불 지르겠다", "자살하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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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전화해 "광화문에 불 지르겠다" 협박
"자살하겠다", "尹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다"
[서울=뉴시스] 100여 차례에 걸쳐 경찰에 "자살하겠다", "광화문에 불 지르겠다"는 등의 협박성 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사진은 경찰 마크. 2023.08.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100여 차례에 걸쳐 경찰에 "자살하겠다", "광화문에 불 지르겠다"는 등 상습적으로 협박성 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께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 후 조사 중이다.

A씨는 100차례 넘게 112에 전화해 "광화문에 불 지르겠다", "자살하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이날만 이 같은 발언을 수 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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