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V 시청률 맹추격하는 스트리밍…뒤집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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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발해지며 미국 TV 방송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조사기관 닐슨(Nielsen)은 지난 7월 케이블 TV와 지상파 TV를 포함한 총 TV 시청률이 사상 처음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7.2% 포인트 오른 3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튜브로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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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이용률은 38.7%…역대 최고치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발해지며 미국 TV 방송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조사기관 닐슨(Nielsen)은 지난 7월 케이블 TV와 지상파 TV를 포함한 총 TV 시청률이 사상 처음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닐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케이블 TV 시청률은 29.6%, 지상파 TV 시청률은 20%로 두 수치를 합해도 49.6%에 불과하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5%, 5.4% 감소한 것이며 이는 역대 최저치다.
케이블, 지상파 TV의 시청률은 2021년 6월 63.5%, 2022년 6월 57.5%, 지난 6월 51.4%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7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7.2% 포인트 오른 3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튜브, 넷플릭스, 훌루(Hulu)의 세 가지 서비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튜브로 9.2%를 기록했다. 넷플릭스가 8.5%, 훌루가 3.6%로 뒤를 이었다.
닐슨은 이 기간동안 넷플릭스의 ‘슈츠’(Suits) 시리즈와 디즈니플러스의 ‘블루이’(Bluey) 등 신규 프로그램 덕분에 스트리밍 이용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된 미디어 소비 수단이 된 이유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의 방대한 콘텐츠에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82만1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지만, 기존 유선 방송의 채널은 23만1000개에 불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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