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잼버리 이용한 새만금 무리한 매립 ‘파행 자초’”

[KBS 전주]정의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다 세워놨다던 여가부와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해온 조직위원회 모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잼버리 파행은 새만금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뒤, 무리한 매립 추진을 위해 목적에 걸맞지 않은 부지 선정이 파행을 자초했고, 애초에 잼버리를 토건 사업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 화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짚고 가야만 이번 파행의 책임을 분명히 물을 수 있다며,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비롯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모든 방법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