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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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16일 제32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을 기려 1991년 제정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한 이바지한 인사를 농업경영·농촌발전·농업공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매해 선정해 시상한다.
농업경영 부문과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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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16일 제32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을 기려 1991년 제정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한 이바지한 인사를 농업경영·농촌발전·농업공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매해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농업경영 부문에선 박이준 경북 청도한재미나리생산자연합회장이 선정됐다. 박 회장은 한재미나리에 대한 차별화된 재배기술체계를 확립하고 안정적 생산기반을 만든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역 130여농가를 조직화하고 한재미나리의 고품질화와 친환경농업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농촌발전 부문은 전남 영광 여민동락공동체의 권혁범 대표가 수상했다. 여민동락공동체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지역의 복지·생활·교육 공백 등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권 대표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농업공직 부문은 김경상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에게 돌아갔다. 김 과장은 지역 특산품인 ‘황금배’의 육성과 철저한 품질 및 브랜드 관리를 이끌었다. 끊임없이 농가와 소통하면서 현장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농가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10월2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다. 농업경영 부문과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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